[인천/경기]11개大 요트팀 아라뱃길서 젊음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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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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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6일 대학생 요트대회… 카약 무료체험 등 부대행사도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아라마리나 요\트장 모습. 워터웨이플러스 제공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아라마리나 요\트장 모습. 워터웨이플러스 제공
이번 주말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에 가면 시원한 수변에서 대학생들이 펼치는 요트경기 관람과 다양한 수상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계열사인 ㈜워터웨이플러스는 연세대 한양대 부산대 등 11개 대학, 6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아라마리나’ 개장 후 첫 번째 요트대회를 25, 26일 김포터미널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대회는 레이저피코(1인승 딩기요트) 단일 종목으로 치러진다. 25일 오전 10시에 시작해 26일 오후 4시까지 총 20여 차례의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레이저 피코는 선수 또는 중급 이상의 세일러가 타는 올림픽종목인 레이저급에 입문하기 전에 초보 세일러를 위해 제작한 딩기요트다. 선체가 우레탄 재질로 만들어져 충격과 파손에 강해 초보 세일러에게 적합하다. 국내에서도 2009년 이후 동호인 대회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

대회 기간 관람객들은 아라마리나 클럽하우스 옥상(3층)이나 수변의 계단식 스탠드에서 요트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워터웨이플러스는 대회 기간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카약과 수상 자전거, 페달 보트를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야외공연장에서는 밴드공연과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길재 워터웨이플러스 사장은 “8월 1일 경인항 수역 내 해양레저활동이 가능하게 된 이후 처음 열리는 요트대회가 국내 해양레저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기적으로 요트대회와 주민 참여행사를 열어 주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페이지(www.waterway.or.kr) 참고. 문의는 아라마리나 운영사무실031-999-7895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경인 아라뱃길#요트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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