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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실업자 24만3000명…금융위기 전보다 더 심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8-20 10:45
2012년 8월 20일 10시 45분
입력
2012-08-20 10:32
2012년 8월 20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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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청년실업률 8.2%, 女실업률 증가세
서울의 일자리 부족 현상이 금융위기 이전보다 더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서울연구원 서울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서울의 실업자 수는 금융위기 발생 직전 해인 2007년(20만7000명)보다 20% 가까이 증가한 24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서울의 실업자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의 실업자 평균인 22만8000명보다 많은 것이다.
서울의 실업자는 2007년 20만7000명, 2008년 20만1000명, 2009년 22만8000명, 2010년 24만4000명, 2011년 23만9000명을 기록했다.
특히 같은 기간 서울의 여성 실업자가 남성 실업자보다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서울 실업자의 성별 구성비는 남성 61%, 여성 39%로 조사됐다.
이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서울 실업자의 평균 성별 구성비가 남 64%, 여 36%인점을 고려했을 때 여성 실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서울의 남녀 실업자 구성비는 2007년 65%대 35%, 2008년 64%대 36%, 2009년 67%대 33%, 2010년 66%대 34%, 2011년 63%대 37%를 기록했다.
서울경제연구센터는 지난 5년간 남성 실업자가 감소세를 보였지만 여성 실업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가사와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일자리 확보 방안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최근 5년간 서울의 청년실업률(15~29세)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들어 서울의 청년 실업률은 8.2%(1ㆍ2분기 평균)로 지난 5년간 평균치 8.1%를 웃돈 것은 물론 2007년의 7.5%보다 0.7%포인트 높다.
서울의 청년 실업률은 2008년 7.7%, 2009년 8.2%, 2010년 8.4%, 2011년 8.3%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전국의 평균 청년실업률은 서울보다 0.4%포인트 낮은 7.7%로, 서울의 청년실업이 상대적으로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제연구센터 관계자는 "일자리 찾기를 포기한 비경제활동 청년은 실업자 수에 포함되지 않는 만큼 실제 더 많은 청년실업자가 존재할 것"이라며 "청년취업에 대한 정책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업자는 15세 이상 인구 중 조사대상 기간에 일할 의사와 능력을 갖추고 일자리를 찾아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한 사람으로 즉시 취업이 가능한 사람을 말한다.
실업률은 실업자가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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