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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기 불안정으로 중부지방 강한 소나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7-30 09:54
2012년 7월 30일 09시 54분
입력
2012-07-30 07:51
2012년 7월 30일 0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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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중부지방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불볕더위가 잠시 주춤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이날 낮부터 밤까지 서울·경기·강원영서 지방에 다소 많은 양의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 북부 20¤50㎜, 강원영서 중남부·산간은 5¤20㎜다. 경기북부 지방에 많게는 8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현재 옹진반도 부근과 경기북부 지방에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 이상의 비가 내리는 상태다.
북한에도 많은 비를 뿌린 이 구름대는 시속 30㎞의 빠른 속도로 남하해 오전 중에 서울에도 소나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강한 비구름대가 만들어진 것은 중국 국경지역 부근에 형성된 기압골과 남서쪽에서 한반도를 향해 지속적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매우 습한 공기가 부딪혔기 때문이다.
소나기는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날 중부지방에서는 폭염이 다소 주춤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의 최고기온을 전날보다 3도가량 낮은 30도로 예상했다.
그러나 남부지방은 폭염이 계속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구와 포항의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고 광주·울산·강릉 35도, 창원·전주 34도 등의 최고기온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지리산 부근과 제주 산간에도 이날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기온을 떨어뜨리지는 못할 전망이다.
한편 밤사이 서울에 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27일 밤부터 사흘 연속, 올여름 들어서는 다섯 번째다.
밤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은 27.3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아래로 한 번도 떨어지지 않은 날을 말한다.
밤사이 지역별 최저기온을 보면 포항 28.1도, 서귀포·강릉·대구 27.2도, 제주 26.6도, 속초 25.9도, 창원 25.8도, 광주 25.6도, 전주·청주 25.4도 등으로 남부지방과 동해안 주요 도시에서 대부분 열대야가 기록됐다.
대구는 22일 밤부터 8일째, 포항은 23일부터 7일 동안 수은주가 25도 아래로 한번도 떨어지지 않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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