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용인서 50대男 엽총 난사…1명 사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7-20 18:28
2012년 7월 20일 18시 28분
입력
2012-07-20 15:10
2012년 7월 20일 15시 1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50대 남자가 동생 친구를 시비 끝에 엽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0일 엽총으로 동생 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이모(58)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씨는 이날 오전 9시35분께 용인시 처인구 남동에 남동생(54)과 공동 명의로 소유하고 있는 토지 공터에서 동생 친구 안모(54)씨에게 엽총 10발을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고교 동창인 이 씨의 남동생으로부터 2010년 5월부터 5년간 이 땅을 임대받은 안씨는 이곳에 집을 짓기 위해 이날 오전 8시 토지측량 인부를 보냈다.
그러나 이 씨의 저지로 인부가 쫓겨났다는 연락을 받은 안씨는 항의하러 이 씨를 찾아갔다가 변을 당했다.
이 씨는 인부를 쫓아낸 뒤 약 2㎞ 떨어진 지구대에 영치돼 있던 자신의 유해조수수렵용 엽총과 실탄 117발을 찾아와 보관하고 있다 안 씨와 시비가 일자 총을 꺼내 도망가는 안 씨의 등에 1발을 쐈다.
이어 안 씨가 쓰러지자 4발을 더 쏜 뒤 다시 장전, 5발을 추가로 쏘는 등 끔찍하게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씨는 엽총 해제기간(2012.7.3~9.2)을 이유로 "수렵하러 간다"며 지구대에서 총을 받아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씨는 경찰에서 "안씨가 욕을 하면서 멱살을 잡고 흔들며 약을 올려 화가 나 엽총을 쐈다"고 말했다.
이 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 조사결과 2남 4녀의 자녀를 둔 이 씨의 아버지는 처인구 남동 마을회관 인근에 토지 1800여㎡를 유산으로 남겼다.
형제들은 법원에 토지분할소송을 냈고 2002년 형제간 지분분할이 확정됐다.
이후 이 씨의 남동생은 형을 제외한 여자 형제 4명에게 지분 포기각서를 받아 전체 토지의 80%에 달하는 1400여㎡를, 장남 이 씨는 나머지 20%인 290여㎡를 소유하는 것으로 지분이 정리됐다.
이에 불만을 품고 있던 이 씨는 그동안 토지 사용을 막기 위해 공터에 원두막을 짓고 생활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동아닷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정부, 비상의료에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키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KF-21 ‘미티어’ 공대공미사일 첫 실사격 테스트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원주 ATM기 특수강도…범인 잡고보니 전직 경비업체 직원 “빚 때문에”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