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훌러덩 벗고 한강물에” 50년대 초복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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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18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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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영상] “훌러덩 벗고 한강물엽 50년대 초복 풍경

본격적인 무더위를 알리는 초복이 왔다. 어에컨도 없던 시절, 1950년대에는 무더위를 어떻게 이겨냈을까?

국가기록원이 7월 "이달의 기록"으로 "초복과 여름나기" 관련 기록물을 선정하고, 18일부터 나라기록포털(http://contents.archives.go.kr)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기록물은 1950~1970년대의 다양한 여름나기 풍경을 담은 것으로 동영상 16건, 사진 14건 등 총 30건이다.
1950년대 여름나기 풍경. 국가기록원 제공.
1950년대 여름나기 풍경. 국가기록원 제공.

초복과 여름나기에 관한 기록에서는 삼복더위를 피해 강과 계곡,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여름밤 한강변에서 열린 시민위안 행사장 등 1950년대 풍경을 볼 수 있다. 1960년대 피서열차 운행 모습을 비롯해 1970년대 풍기문란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여학생 전용 수영교실 모습은 이채롭다. ‘분수에 맞는 피서를 즐기자’는 캠페인 영상도 독특하다.

송귀근 국가기록원장은 “여름에 관한 기록물을 통해 과거의 여름 풍경을 기억하고 무더위를 이기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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