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들의 ‘여름 유혹’

부산지역 특급호텔들이 전체 매출 가운데 30% 이상을 차지하는 7, 8월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여름상품으로 판촉 경쟁에 들어갔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여름 패키지 2가지를 내놓았다. 2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마련한 ‘더 베스트 락’ 상품은 신관 옥외 수영장 칵테일 쇼, 매직 쇼, 키즈 놀이마당,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이벤트, 독일 명품 놀이교육 교구 체험을 할 수 있다. 다음 달 19일부터 이용할 수 있는 ‘더 라스트 휴’ 상품은 샌드 아트 퍼포먼스, 팝 밴드 공연을 볼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오션 스파, 수영장, 플레이스테이션과 선탠존 무료, 아이스크림 2개 등을 제공한다. 051-749-2111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20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선&패션 서머 패키지’를 판매한다. 부산 아쿠아리움, CGV 센텀점 스타리움 가운데 선택 이용권 2장, 에스프레소 캡슐, 체련장,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디럭스 객실은 성인 2명 조식, 이그제큐티브 객실은 성인 2명과 13세 이하 어린이 1명 조식 제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등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 클럽을 별도로 운영하고 오륙도 상륙작전, 해양레포츠 체험, 요트투어, 별자리 이야기, 동백섬 탐방, 케이크·샌드위치·에코 티셔츠 만들기 등 프로그램은 1만∼8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051-749-7001

노보텔앰배서더 부산도 여름 상품을 마련했다. 수영장 무료 이용, 사우나와 종합 스포츠센터 50% 할인, 부산 아쿠아리움과 티파니21 크루즈 15% 할인권도 제공한다. 051-743-1234

해운대그랜드호텔도 여름 패키지를 9월 1일까지 운영한다. 수영장과 선탠존 2인 이용, 로비라운지 생과일주스 2잔, 선탠오일 1개, 비치타월 1개, 잡지 1권을 제공한다. 051-740-0555.

씨클라우드호텔은 다음 달 31일까지 ‘서머 핫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운대 바닷가 방면 객실, 야외수영장 무료, 레스토랑 2만 원 사용권, 조식 뷔페 2명 이용권이 포함된다. 티파니21 크루즈, 동백 유람선, 카약 투어 할인 혜택도 있다. 051-933-1000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