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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언급한 집배원 황성화는 누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7-16 13:38
2012년 7월 16일 13시 38분
입력
2012-07-16 13:25
2012년 7월 16일 1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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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16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초청 토론회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사람으로 지목한 집배원 황성화(45) 씨는 현재 부산동래우체국에 근무하고 있다.
황 씨는 박봉을 쪼개 혼자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결식학생에게 16년째 묵묵히 사랑을 나누고 있는 '사랑의 집배원'으로 감동을 준 인물이다.
그는 2010년 4월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가 전국 1만7000여 집배원 중 최고의 집배원에게 주는 '집배원 대상'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 4월22일 제56회 정보통신의 날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황 집배원이 사랑의 나눔을 시작한 것은 1996년경.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부산 동래구 명장동 일대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다 보니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월급을 쪼개 매달 소년소녀 가장 5명에게 20만원 상당의 급식비와 생필품을, 무의탁노인 5명에게도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해왔다.
황 집배원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의 우편 수취함에 자신의 휴대전화번호를 적어 놓고, 연락이 오면 언제든 달려가 도움을 주었다.
또 지역 내 복지관 등을 찾아다니며 거동이 불편한 이웃의 손과 발이 돼 수발을 들고, 주말에는 가족이 함께 방문해 목욕봉사를 펼쳤다.
황 씨의 이 같은 선행이 알려지면서 새누리당은 현장에서 조용히 헌신하는 모습으로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는 인물을 발굴하는 '감동인물 찾기 프로젝트' 2탄에 황 씨를 선정했고, 박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 2월24일 동래우체국을 찾아 황 씨를 격려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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