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지역 예술인들 재능 기부… 암환자 위해 잇단 전시-음악회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12일 03시 00분


코멘트
전남 담양군 대덕면 운암리 명문한방요양병원 3층에 33m²(약 10평) 크기의 갤러리가 11일 문을 열었다.

개관 기념 작품전의 주제는 ‘예술과 치유의 시간’. 광주지역 원로 작가 5명의 한국화, 유화, 수채화 작품 15점이 다음 달 7일까지 전시된다. 강봉규 광주원로예술인회장과 작가들이 환자 치유에 보탬이 되도록 작품을 기꺼이 내놓았다. 지난달 21일에는 광주대 음악학과 박미애 교수와 중견 성악가들의 모임인 한소리회가 암 환자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예술인들의 재능 기부가 이곳에서 투병 중인 100여 명의 암 환자에게는 작은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