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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故 공옥진 여사의 굴곡진 삶… 지역 문화계 ‘침통’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7-09 11:19
2012년 7월 9일 11시 19분
입력
2012-07-09 11:09
2012년 7월 9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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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안무 불구, `찬밥' 대우..안타까워
`1인 창무극' 재조명, 뜻 이어가야
'1인 창무극'의 대가 공옥진 여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9일 광주·전남지역 문화계 인사들은 한결같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들은 쓸쓸하고 고단했던 한 예인의 삶을 기억하고 뜻을 이어가자는데 힘을 모으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임진철 광주 시립국극단 단장은 "공연장이나 방송에서 자주 뵙고 일을 함께했었는데 안타깝다"며 "사회에서 큰 대접도 받지 못했고 굴곡진 삶을 살았던 분"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임 단장은 이어 "1인 창무극이라는 창작 분야를 개척한 만큼 이에 대한 재조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악계에서 없는 분야여서 전통이 아니라는 대접도 받았지만, 이제라도 사회적인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주경 전남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도 "기구한 삶을 이겨내고 예술에 대한 열정 하나로 한 장르를 개척하신 분이었다"며 "큰 빛을 발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후세들이 그 뜻을 이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 여사처럼 1인 무대를 주로 선보이는 박윤모 광주시립극단예술감독은 "1인 창작극을 처음 전통 무대에 도입한 시대를 앞서가는 분"이라며 "많은 예술가들이 그분의 뒤를 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인이 남긴 문화유산을 기록하고 보전하자는 의견도 잇따랐다.
김희태 전남도 문화재 전문위원은 "활동하신 것에 비해 문화재 측면에서 보면, 매우 늦었다고 할 수 있지만, 재조명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영광군과 협의해서 고인이 남긴 유물과 각종 기록을 보존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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