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원, 폭력 학생 훈계하다 폭행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6일 14시 39분


광주시의원이 훈계하다가 중학생들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6일 중학생들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광주시의회 A의원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의원은 5일 오후 6시10분경 광주 남구 진월동 모 음식점 앞에서 김모(16) 군 등 중학생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의원은 "다른 학생들을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훈계하다가 불손한 태도를 보여 홧김에 뺨을 때렸다"며 "폭행은 잘못됐지만 선도 차원에서 이뤄진 일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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