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콩국수 등 여름철 음식을 조리 판매하는 전국 음식점 1521곳을 조사한 결과 50곳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 업체들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조사는 6월 한 달간 진행됐다. 조사결과 냉면·콩국수 603건 가운데 30건, 김밥·초밥 908건 가운데 9건, 도시락 95건 가운데 1건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대장균 자체는 식중독균은 아니지만 위생이 불량하다는 뜻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