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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술취해 열살 연하 조선족 아내 살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7-04 10:18
2012년 7월 4일 10시 18분
입력
2012-07-04 05:13
2012년 7월 4일 0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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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는 4일 조선족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홍모(67)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 씨는 2일 오후 8시경 강동구의 반지하 자택에서 술에 취해 흉기로 아내 이모(57)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홍 씨는 아내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문을 잠가놓고 흉기를 휘두른것으로 드러났다.
이웃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창문을 부수고 들어가 이 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홍 씨가 알코올중독에 가까울 정도로 술을 자주 마셨으며 평소에도 상습적으로 아내에게 손찌검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이 씨가 식당 등에서 일해 번 돈으로 일정한 직업이 없는 홍 씨의 생계를 책임져 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홍 씨는 흉기를 휘두르다 다친 손을 치료받은 뒤 경찰 조사에서 "술에 많이 취해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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