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가락동에 친환경 급식 농산물유통센터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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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이어 2014년까지 건설

2014년에는 서울시내 초중고교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농축산물 유통환경이 구축된다. 서울시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장에 ‘동부권 친환경유통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2014년부터 친환경 무상급식 혜택이 중학교 3학년생까지로 확대돼 식자재 공급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시는 2년간 142억 원의 예산으로 총면적 5430m²(약 1642평)의 용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동부권 센터가 완공되면 시는 서울시내 1313개 학교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급식재료 유통 구조를 갖춘다.

시는 이날 ‘학교급식 식재료 질적 향상 방안’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유통센터에서 공급하는 식재료 범위가 농축산물에서 수산물까지로 확대돼 2013년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그날 납품되는 식재료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2학기부터 시작된다. 식재료 정보는 웹사이트(orbon.mshowcas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가락동#친환경 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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