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용두산공원 ‘부산타워’ 관광용 등대 지정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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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옥탑에 소형 등명기 설치

부산시는 중구 광복동 용두산공원에 있는 부산타워 등명기(燈明機·등대에서 빛을 비추는 기계)를 국내 첫 관광용 등대로 지정했다. 부산시는 최근 부산타워 전망대 야외 옥탑에 300만 cd(칸델라·광도 단위)의 소형 등명기 1대를 설치했다.

부산타워 등탑 높이는 전국 등대 가운데 가장 높은 120m이다. 남항대교 방향으로 해가 진 뒤 부산타워 소등 시간인 오후 10시 40분까지 불을 밝힌다. 부산항 남항을 드나드는 선박을 위한 항로 안내 역할도 한다.

부산타워는 1973년 해발 69m인 용두산공원에 세워졌다. 전망대에서 민주공원 영도대교 부산대교 부산항 자갈치시장 남항대교 오륙도 등을 볼 수 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용두산공원#부산타워#등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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