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심야토론서 김일성-김정일 욕설논란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27일 12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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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변호사가 방송에서 욕설이 섞인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 변호사는 26일 KBS '생방송 심야토론'에서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 박상철 경기대 교수,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와 출연했다.

이날 토론은 '종북세력의 국회입성 논란,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열렸다.

토론 중에 전 변호사는 "정확한 답변을 듣고 싶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면 '나는 최소한 김정일·김정은 체제를 추종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는 게 왜 그렇게 어렵겠는가. 쉽게 말하면 '김정일과 김정은이 X새끼인가'라는 질문에 'X새끼'라고 답하면 종북세력이 아니다"고 말했다.

사회자가 "방송에서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하자, 전 변호사는 "그럼 김정일과 김정은이 X새끼지, 아닌가. 이게 왜 방송용으로 부적절한가"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기숙 교수는 "자유민주주의를 정말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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