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부처님오신날 연휴 축제 풍성

26∼28일 부처님오신날 연휴에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가족사랑 장미축제’가 26일 이곡분수공원(달서구 이곡동 성서도서관 옆)에서 열린다. 입김을 불거나 손으로 만지면 색깔이 변하는 온도장미, 어두워도 볼 수 있는 야광장미, 황금색장미 등 이색적인 장미와 장미분재 장미터널 등을 만날 수 있다. 장미차 시음회와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으로 널리 알려진 동물원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또 이날 대구 북구에서는 가족과 자전거를 타고 원대오거리∼침산교∼오페라하우스 등 8km 구간을 달리는 가족사랑 자전거대회가 열린다. 25일까지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www.ecobike.org)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자전거와 헬멧 등 경품추첨도 있다. 25∼27일 경북 영주시 서천둔치에서는 소백산철쭉제가 열린다. 죽령옛길 걷기와 소백산 정상에서 엽서 보내기 등이 열린다.

노인호 기자 in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