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커버스토리]대한민국 해·경·특·공·대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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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경·특·공·대
본업은 해상 테러 진압 업무… 기동대 도와 불법조업 단속도

인천해경 특공대원들이 납치된 여객선의 조타실을 확보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대테러 작전을 하는 이들은 언론에 얼굴을 공개할 수 없다. 이천=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인천해경 특공대원들이 납치된 여객선의 조타실을 확보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대테러 작전을 하는 이들은 언론에 얼굴을 공개할 수 없다. 이천=이훈구 기자 ufo@donga.com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낀 건 취재 후 시간이 상당히 지나서였다. 취재진은 채용시험과 현직 대원들의 체력검정 ‘하한선’에 대해 여러 명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런데 하한선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모두가 만점 기준이 얼마인지만 알고 있었다. 결론은 명확했다. 만점이 아니면 안중에 없는 것이었다. 14일 오후, 인천 중구 영종도에 있는 인천해경 특공대에서의 일이었다.

○ 체력검정 ‘만점’ 기준만 알아


뒤에서 또 설명하겠지만 같은 일도 바다에서 하는 것이 육지에서 할 때보다 훨씬 힘들다. 더 많은 체력을 요하며 특수한 기술이 필요할 때도 많다. 그래서 해경특공대의 채용조건은 무척 까다롭다. 지원자 상당수와 합격자 대부분이 군 특수부대 출신인 이유다. (2년 이상 특수부대에 근무했거나 1년에 한 번 시험을 보는 잠수기능사 자격증이 있어야 응시 가능) 그런 사람들이 육상(2km 달리기, 턱걸이, 100m허들 왕복달리기), 수영(100m 수영, 잠영, 구조수영), 수중(파이프 분해결합, 수중 장비 착용, 입영·서서 수영하기) 등 3개 분야 9개 종목의 혹독한 체력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심지어 6수를 해 들어온 사람이 있을 정도다.

잠영은 25m를 19초 안에 잠수로 통과해야 만점이다. 원래는 50m였는데 중간에 실신하는 사람이 속출해 거리를 줄였다고 한다. 입영은 4kg짜리 중량물을 들고 손목과 귀를 물 위에 내놓은 상태로 물에 떠 버텨야 한다. 2분 16초 이상이 만점이다. 구조수영을 할 때는 중량물을 손에 들고 옆으로 헤엄쳐야 하는데 얼굴 전체가 물에 잠기거나 중량물을 든 손의 손목 이상이 물에 잠기면 1점씩 감점된다.

이렇게 어려운 시험을 치른 후 들어온 뒤에도 해양경찰학교 교육(6개월) 후 4주간의 전입교육을 거쳐야 한다. 이 전입교육은 특수부대 출신들도 ‘지옥훈련’이라 부를 정도로 강도가 높다.

전입교육을 마친 사람들은 해양경찰특공대(SSAT), 122구조대(SSRT), 해양특수기동대(포세이돈팀)로 나뉘어 배치된다. 이들은 나중에 상호 순환근무를 한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단속은 해양특수기동대가 주로 담당한다. 해경특공대는 대테러작전과 요인 경호, 폭발물 처리 등이 주요 임무다. KBS 드라마 ‘포세이돈’에서 검은색 유니폼(흑복)을 입고 선박에 침투하는 부대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불법조업 단속을 지원하는 비중도 꽤 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인천 등 전국에 총 100여 명의 해경특공대원이 있다.

○ 최고의 무기로 무장

그런데 특이한 건 특수부대나 특공대 구성원들에게서 흔히 드러나는 약간의 허세나 과다한 자부심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이었다. 드라마 포세이돈에도 출연(훈련과 작전 장면)했다는 곽일호 경사(반장)는 마스크를 벗고 드라마에 나가도 좋았을 정도의 매너 좋은 ‘훈남’이었다. 마스크를 쓴 채로 나타난 다른 대원들도 조용하고 겸손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장기간의 훈련으로 ‘무공’이 쌓인 결과가 아닌가 싶었다. 절정 고수는 오히려 하수보다 기운을 덜 드러낸다고 하지 않는가. 또 대원 대부분이 군복무를 마친 서른 전후에 들어오는 것도 이유로 들 수 있을 것 같았다. 민간인과 수시로 접촉해야 하는 해경특공대 임무는 혈기보다는 원숙함이 필요할 때가 많다.

특전사 출신인 곽 경사에게 물었다. “군대와 특공대 중 어디가 더 힘든가요” “우린 프로니까요”란 담담하지만 알쏭달쏭한 대답이 돌아왔다. 해경특공대 안엔 집단 구보가 없다. 아무도 체력훈련을 강요하지 않는다. 하지만 체력검정 시기가 되면 부서 전체의 공기가 달라진다. 성적이 좋지 않을 때의 창피함이 상당하고 체력이 달리면 스스로 물러나야 하기 때문이다. 대원들이 체력 단련에 들이는 노력이 현역 군인일 때보다 더 치열할 수밖에 없다. 결국 곽 경사의 말은 군대가 아닌 만큼 자율성이 많지만 직업과 관련된 일에는 프로답게 완벽을 기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해경특공대의 주요 업무는 해상에서 일어나는 대테러작전이다. 평상시에도 실전에 준하는 훈련을 반복하며 몸과 마음의 ‘날’을 세운다. 훈련은 물론이고 장비도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대원들이 잠시 보여준 무기고에는 밀리터리 마니아들이 군침을 흘리게 하는 무기가 즐비했다. 해경특공대는 특수부대 중에서도 무기가 가장 좋은 편이다. 이들은 특히 실내에서의 전투를 위한 다양한 무기를 사용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MP7A1 기관단총과 M4A1 소총. 원래 세계 각국의 특공대는 1980년대 이후 독일 헤클러&코흐의 MP5 기관단총을 가장 많이 애용해 왔다. 초탄 명중률이 높은 데다 한 손으로 사격이 가능할 정도로 반동이 적고 선박이나 건물의 벽에 총알이 튕겨 인질 및 아군이 다칠 가능성도 적기 때문이었다. M16 등 야전용 소총은 소음과 반동이 큰 데다 길이가 길어 시가전이나 건물 안 전투에서는 효용성이 떨어졌다.

그러나 테러범들의 화력이 강해지고 그들의 장비가 업그레이드되면서 이야기가 달라졌다.
▼ 중국어선 떼로 달려들 땐 전쟁터 한복판 있는듯 ▼

지난해 11월 목포해경 소속 특공대원들이 전북 부안 상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각목을 들고 저항 중인 중국 선원들을 진압하는 모습. 부안=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지난해 11월 목포해경 소속 특공대원들이 전북 부안 상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각목을 들고 저항 중인 중국 선원들을 진압하는 모습. 부안=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방탄조끼를 입은 테러범에게는 권총탄(9mm)을 사용하는 MP5가 치명적인 위협을 가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것이 소총탄(5.56mm)을 사용하면서도 길이가 짧은 M4 같은 단축소총이다. M4는 M16A2를 축소시킨 무기. 해경특공대는 독일제 특수부대용 단축소총인 G36C도 사용하고 있다.

MP7A1은 MP5보다 작고 가볍지만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기관단총이지만 방탄복을 뚫을 수 있다. 그 비결은 4.6mm의 소형 탄환을 사용해 총알의 속도와 운동에너지를 최고로 끌어올린 데 있다. 철갑 탄두를 가진 총알은 20겹의 케블러 섬유와 1.6mm의 티타늄판을 이용한 방탄복을 200m 거리에서 뚫어버린다.

무기고에는 K2 소총과 K3 기관총은 물론이고 한 정에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대물 저격총에 산탄총까지 있었다. 강력한 위력의 산탄총은 목재 문 같은 장애물은 한방에 날려버린다.

○ 중국 어선, 최근 조타실에 철문 달아


바다 위에서 하는 일은 성가시고 힘든 경우가 많다. 해경특공대도 마찬가지다. 육상 테러 진압은 일단 지원부대가 해당 지역을 봉쇄하고 작전 내내 지원을 해주는 환경에서 진행된다. 하지만 해상 대테러작전의 경우 대원들이 배 안으로 진입한 후에는 외부의 지원을 전혀 받을 수가 없다.

▶여객선 피랍 시나리오: “여객선 피랍! 출동하라”

게다가 최근에는 본업이 아닌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을 단속하는 업무가 많이 늘었다. 인천해경은 현재 연평도에 특공대 5명을 상주시키고 있다. 영종도에 있는 대원들이 교대로 근무한다. 연평도 인근의 중국 어선들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얄밉게 넘나들며 불법어로 행위를 일삼는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중국 어선들은 특공대가 떴다는 소식을 들으면 겁을 먹고 도망가기 일쑤였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저항이 심해졌다. 높아지는 출어 비용과 자신들 사이의 경쟁, 그리고 한국 경찰에 나포됐을 때의 ‘피해’(선장 구속, 벌금 납부) 때문이다. 전술팀에서도 근무했던 조성국 경장(현재 폭발물 담당)은 몇 년 전 대청도 서남방 해상에서 벌어졌던 일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임진왜란 때 해전이 이런 것이었구나 싶었어요. 우리 해역을 침범해 불법어로를 하는 중국 어선 50∼60척을 포착하고 단속에 나섰던 때였죠. 워낙 수가 많아 맨 뒤에 처진 1척만 나포했습니다. 그 배를 우리 경비정에 묶어서 끌고 오는데 갑자기 중국 어선들이 우리 쪽으로 방향을 바꿔 전속력으로 쫓아오는 거예요. 붙잡은 배를 매달고 있으니 우리 배는 속력을 낼 수 없어 곧 따라잡혔죠. 그때 중국 배들이 학익진(鶴翼陣) 모양으로 늘어서더니 그물에 다는 봉돌(납 또는 쇠로 만듦)을 던지기 시작했어요. 하늘이 시커메질 정도였죠. 이러다 큰일 나겠다 싶어 선장과 기관장만 우리 배로 옮기고 어선은 포기한 채 후퇴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파도가 무척 거셌는데 뱃머리가 5m 이상 치솟았던 것 같아요.”

요즘에는 우리 해경의 단속에 대응해 기관실과 조타실을 철문으로 걸어 잠근 중국 어선들도 등장하고 있다. 해경이 조타실과 기관실을 우선적으로 확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이철수 인천해경 특공대 행정팀장의 설명.

“대원들이 배에 올라타도 진입이나 검거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최루탄을 터뜨려도 (중국 선원들이) 나오려고 하질 않아요. 거기에 한술 더 떠 우리 대원들을 싣고 NLL을 넘어가려고 하거든요. 어쩔 수 없이 대원들이 우리 쪽 배로 급히 옮겨 타야 하는데 이게 상당히 위험해요.”(전속력으로 달리는 차 위에서 다른 차로 옮겨 타는 것을 생각해 보라.)

북한은 불법조업 중인 중국 어선을 나포하면 어획물을 다 빼앗는 것은 물론이고 배의 항해장비까지 뜯어낸다고 한다. 선원들이 구타당하는 것도 부지기수. 하지만 우리 해경은 외교와 인권 문제를 고려해 검거작전을 하다 보니 행동에 한계를 느끼거나 부상하는 경우가 많다.

[채널A 영상] “고기 잡지 마” 중국, 일방적 휴어기 설정…주변국가 반발

원래 자신들의 주요 업무가 아닌 일이 점점 많아지고, 어려워지기까지 하니 대원들에게 불만이 있지는 않을까. 특공대원들은 특별단속 등의 업무 때문에 주말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대원들은 의외로 쿨한 태도를 보였다. 수십 가지 폭발물에 대해 설명을 해 주던 조 경장이 웃는 얼굴로 말했다.

“우리나라에선 중동이나 남미처럼 테러가 발생하지 않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국가가 좋은 자원을 유용하게 쓰는 거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사람이 좋은 걸까, 아니면 부대 분위기가 좀 특수한 걸까. 아무튼 취재진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인천=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여객선 피랍! 출동하라”… 해상테러 진압 가상 시나리오 ▼

해상작전은 육상작전보다 난도가 높다. 왜 그런지, 실제로 작전은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가상의 시나리오를 통해 살펴보자. 시나리오는 인천해경 특공대 곽일호 경사(전술팀)와 조성국 경장(EOD팀·폭발물 담당)의 설명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현금 1000만 달러를 보내라”

201X년 5월 20일 22시
정체불명의 집단이 인천과 중국 칭다오(靑島) 사이를 오가는 여객선(승객 600명 승선)을 태안반도 서쪽 서해상에서 납치. 납치범 10명의 리더는 “인질의 몸값인 현금 1000만 달러와 헬리콥터를 보내라”고 요구. 납치범들은 AK47 소총과 이스라엘제 우지 기관단총 등으로 무장.

“특공대를 투입하라”


5월 20일 22시 30분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대통령, 대통령안보수석, 국방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등 관계부처 회의 소집. 오전 2시까지 납치범들과의 협상을 시도했으나 무산. 납치범들은 자신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인질을 1명씩 처형하겠다고 위협. 정부, 2시 10분에 해경특공대 투입을 결정(민간인이 조금이라도 관련된 사건에는 경찰 투입이 원칙이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때 민간인 희생자들의 시신을 찾아내고 주민들을 대피시킨 것도 해경특공대였다).

헬기 저격수가 납치범 저격

5월 21일 02시 20분 대기 중이던 해경특공대가 AW-139 헬리콥터에 탑승. 30분 후 납치 현장에 도착. 현장에서 대치 중이던 해경 경비정에서 헬리콥터가 왔으니 인질을 풀어주라고 납치범에게 요구. 돈을 먼저 떨어뜨리라고 요구하다 격분한 납치범이 헬리콥터에 발포. 그 순간 헬기와 경비정의 저격수가 배 바깥에 나와 있던 납치범을 저격. 이후 특공대원들이 밧줄을 타고 내려와 배 위에 착지. 그들이 배 안으로 들어갈 때까지는 저격수가 엄호(해상작전에선 조용히, 몰래 배 안으로 진입하기가 어렵다. 대형 여객선의 경우 7, 8층 건물 높이의 배가 수두룩하다. 영화에서처럼 자석 손잡이를 이용해 올라가는 건 거의 불가능. 따라서 헬리콥터에서 강하하거나 고속단정을 대고 배에 설치된 계단이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수밖에 없다).

기관단총 총탄, 방패가 튕겨내

5월 21일 03시
이제부터는 외부 지원 없이 침투한 대원들만으로 작전을 수행해야 함. 대원들은 배 안으로 들어갈 때 한 줄로 된 진형, 일명 스네이크(뱀) 대형을 만듦. 배 안의 통로가 좁기 때문. 맨 앞의 대원은 방패와 권총을 들고 나머지 대원은 그 뒤에 줄을 서 들어감. 복도에 들어서 2∼3분 걸었을 때 갑자기 나타난 납치범이 우지 기관단총으로 사격. 다행히 방패는 기관단총 탄환 정도는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음. 팀원의 즉각 대응사격으로 납치범 사살.

대원 중 1개조는 조타실로, 다른 1개조는 기관실로 이동. 나머지 1개조는 선실 등을 수색하며 납치범을 색출. 여객선의 내부 구조는 이미 대원들의 머릿속에 들어 있음(해경특공대원들은 평소 우리나라에 기항하는 주요 선박의 사진과 도면을 열심히 익혀 둔다. 대원들은 여객선이 기항하면 하루 종일 승선해 실제 구조를 익히기도 한다).

안전지역 이동

5월 21일 03시 30분 드디어 조타실 앞. 납치범들이 조타실 문을 잠그고 있음. 다행히 벽이 유리로 되어 있어 폭파 후에도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듯함. 폭발물 담당 대원이 도폭선으로 유리벽을 폭파하자마자 나머지 대원들이 섬광탄을 투척. 연이어 폭음과 섬광이 발생. 대원들이 무력화된 납치범들을 포박. 잠시 후 기관실에서도 상황 종료란 연락이 옴. 침투팀장이 “항복하라”며 선내방송. 그러나 범인들은 투항할 의사가 없는 듯.

조타실의 대원들은 배를 몰고 인천항으로 전속력 항진. 범인들은 아무런 선택권 없이 배와 함께 끌려갈 수밖에 없는 상황. 망망대해에서, 그리고 경비정이 동행한 상황에서 탈출은 절대 불가. 한편 선실의 납치범들이 저항했으나 특공대는 경상 1명의 경미한 피해만 입고 그들을 제압.

폭탄 발견!

5월 21일 07시
안전구역인 인천 앞바다에서 대기하던 경비정 함대와 조우. 선내 수색 중 EOD팀이 폭탄으로 의심되는 물체 발견. 휴대용 X선 탐색기(1억 원짜리로 국내에 2대밖에 없음)로 살펴보니 빛과 자석의 탈착에 각각 반응하는 센서 2개가 장착된, 가방으로 위장한 폭탄. 방호복을 입은 EOD 팀원이 암실텐트를 치고 야광봉으로 조명을 비추며 가방 외부에 구멍을 냄. 그리고 까만색 래커를 뿌려 빛 반응센서를 무력화함. 자석센서는 뇌관과 연결된 선을 절단해 무력화. 7시 50분 상황 종료.

도움말=김재은 드라마 작가. ‘아이리스’ 극본 공동 집필
#해경특공대#해상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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