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우수 벤처中企제품 한자리에

  • 동아일보

산업박람회 17, 18일 롯데호텔서… 52개업체 참여

울산지역 벤처중소기업 신기술과 신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2012 울산산업박람회’가 17, 18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 박람회는 1997년부터 열리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산업박람회와 과학박람회를 동시에 열었으나 올해부터는 각각 분리했다. 울산과학박람회는 18∼20일 울산과학관(남구 옥동)에서 개최된다.

올해 산업박람회에는 52개 업체와 3개 기관이 참여한다. 우수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고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세미나, 콘퍼런스, 정보 교류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제품 전시관은 전자·IT·SW산업관, 기계·기구관, 자동차부품관, 환경·화학관, 유관기관 등 55개 부스로 구성된다.

주요 행사로는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정보의 전략적 활용 방법 등을 위한 R&D 맞춤형 기술정보 활용 세미나, 기획과 설계 생산 등에 SMART 기술 융합을 주제로 한 IT융합 기술(동향) 세미나, 디자인 경영 성공 전략과 디자인을 통한 울산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위한 디자인 콘퍼런스 등이 있다. 또 투자유치 설명회 및 상담회는 17일 오후 3시부터 울산지역 50개 벤처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품질 경영 전략 세미나에서는 산업표준화와 품질 경영 추진을 위한 경영자 역할 등을 설명한다. 18일 오전 10시부터는 아이엠궁 박세상 대표가 대학생과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불가능을 만드는 공장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한다. 박람회 참가자를 위한 ‘기업인의 밤’은 17일 오후 6시 반부터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박람회는 우수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하는 지역 벤처기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경남#울산#벤처기업#산업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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