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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중앙집행위서 통합진보당 사태 논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5-12 10:50
2012년 5월 12일 10시 50분
입력
2012-05-12 00:51
2012년 5월 12일 0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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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11일 저녁 서울 정동 사무실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통합진보당 사태를 논의했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중앙집행위원 52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노총을 믿고 진보당을 지지해 준 현장 조합원과 국민에게 깊은 사죄의 인사를 드린다. 저의 책임도 결코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또 "통합진보당을 제3당의 지위에 올려놓아 준 국민과 조합원에 대한 무한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가를 우선 논의해야 한다. 진실을 밝히고 합당한 후속조치에 대한 논의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는 총연맹 중앙 임원과 실장, 산하 16개 지역본부 대표자와 16개 가맹조직대표자로 구성된 월례 의결기구다.
민주노총은 12일 열리는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를 앞두고 민주노총의 공식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중앙집행위원회 일정을 일주일 앞당겨 이날 개최했다.
통합진보당을 구성하는 최대 세력인 민주노총의 결정은 통합진보당 사태의 해결 방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3일 긴급 산별대표자회의에서 통합진보당에 '재창당에 준하는 고강도 쇄신'을 촉구했다.
또 "미봉책으로 수습하려 한다면 진보정당으로서의 정체성과 민중에 대한 희망을 상실한 것으로 간주하고 할 수 있는 가장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노총은 12일 오전 언론브리핑을 통해 중앙집행위원회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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