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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험해요” 경찰에 허위신고했다 철창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5-01 14:22
2012년 5월 1일 14시 22분
입력
2012-05-01 11:25
2012년 5월 1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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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폭파하겠다" 허위신고
경찰서 112 신고센터에 허위신고를 한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은 1일 방송국을 폭파하겠다고 허위신고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이모(48) 씨를 긴급체포했다.
이 씨는 이날 오전 0시13분경 경기지방경찰청 112신고센터에 전화를 걸어 "내일 한국방송공사(KBS)를 폭파시키겠다"는 허위신고 전화를 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씨의 허위신고에 따라 112 타격대, 형사기동대 등을 서울 여의도 KBS 본사로 보내 수색과 함께 검문검색을 벌이는 소동을 빚었다.
이 씨는 그동안 경찰서 112신고센터에 8차례에 걸쳐 허위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경기도 성남수정경찰서는 이날 경찰서에 구조를 요청하는 허위 신고를 일삼은 혐의로 김모(19)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군은 지난달 29일 오전 4시9분경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희망대공원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저 지금 위험해요, 위치를 추적해서 저 좀 살려주세요"라는 문자메시지를 경찰서 112에 보내는 등 지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허위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군의 허위신고에 따라 30여명을 현장에 출동시켜 발신지 주변과 인근모텔, PC방, 고시원 등을 수색하는 소동을 빚었다.
김 군은 "긴장감과 희열감을 느끼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경찰에서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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