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조리사대회 ‘맥키스’ ‘오름’으로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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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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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개막… 12일까지 열전

5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요리사 올림픽’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공식 건배주로 ㈜선양의 ‘맥키스’와 국순당의 ‘오름’이 선정됐다.

대전세계조리사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염홍철 대전시장)는 조리사대회 개막식(2일) 공식 건배주는 ‘맥키스’, 국제소믈리에협회(ASI) 총회(6일)의 환영 만찬주는 ‘오름’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맥키스’는 대전 충청 향토기업인 선양에서 2009년부터 시험적으로 생산해 온 신제품으로 저알콜 이지 칵테일(Easy Cocktail) 화이트 위스키다. 공식적인 행사에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맥키스는 칵테일 음주 트렌드에 맞춰 누구나 쉽게 자기 입맛대로 과일주스, 소다수 또는 맥주와 섞어 마실 수 있는 알코올 21% 칵테일 위스키로 15년 숙성 국산 보리 증류 원액으로 블렌딩하고, 코코넛 숯으로 2번 정제해 순수하고 깨끗한 맛이 특징이다. 5월 18일부터 인천공항 면세점을 통해 세계인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오름’은 전통주 전문기업인 국순당이 스파클링 와인 제조 기법을 막걸리에 적용해 만든 제품으로 막걸리 특유의 부드러운 맛은 물론이고 자연 발생한 탄산의 청량감까지 느낄 수 있는 고급 전통주다. 흔히 국제행사용 건배주나 만찬주 등으로 자주 사용되는 스파클링 와인을 대체할 수 있는 일명 ‘쌀 샴페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대전 향토기업 구봉주류에서 홍삼 인삼 쌀을 이용해 만든 3종의 막걸리도 환영행사 건배주로 사용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요리사 올림픽#맥키스#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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