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5일 밤늦은 시간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정모(31) 씨를 구속했다.
정 씨는 지난 2월15일 오전 3시15분경 부산 부산 진구 전포동 주택가에서 택시에서 내리는 A(23·여)씨를 뒤따라가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현금과 지갑 등 10만원 상당을 빼앗는 등 지난해 11월27일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부산·경남 일대에서 12차례에 걸쳐 모두 9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정 씨는 부산진구 서면 등 번화가에서 밤늦은 시간 혼자 택시에 타는 여성을 뒤따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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