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억 로또’ 수령기한 1주일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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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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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통영시에서 팔려… 안 찾아가면 복권기금으로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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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안에 찾아가지 않으면 거금 19억 원이 날아갑니다.’

온라인 복권 수탁법인 ㈜나눔로또(대표 김경진)는 제439회 로또 1등 당첨금 19억7만7375원(세금 공제 전) 지급 만료 기한(5월 2일)이 일주일가량 남은 가운데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4월 30일 추첨한 로또 제439회차 1등 당첨번호는 17, 20, 30, 31, 37, 40(보너스 25)이다. 당첨된 6명 가운데 5명은 당첨금을 받아갔다.

[채널A 영상] 로또 1등 당첨 제일 많았던 ‘행운의 번호’는?


그러나 경남 통영시 중앙동 복권방에서 팔린 나머지 1장은 당첨자가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 복권방 관계자는 “이 지역 주민이 1등에 당첨됐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사실무근이었다”며 “외지에서 온 관광객이 샀다가 무심코 버리거나 잃어버린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로또 당첨금 수령기간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어서 다음 달 2일까지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에 귀속된다. 나눔로또 1등 당첨금은 농협은행 서울 본점에서만 지급한다.

통영=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로또#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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