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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 김용민, 투표소도 ‘나꼼수’와 함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4-11 14:48
2012년 4월 11일 14시 48분
입력
2012-04-11 11:44
2012년 4월 11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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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도 소중한 한표 행사
과거 '막말 파문'으로 이번 19대 총선에서 큰 논란이 됐던 '나는 꼼수다' 멤버 김용민 민주통합당 서울 노원갑 후보는 투표일인 11일에도 '나꼼수' 멤버와 함께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8시경 노원구 공릉동 동신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고 "오늘이 정치에 입문한 지 딱 한 달이 되는 날"이라며 "나는 허물이 많은 사람이다. 모든 것을 유권자와 신의 선택에 맡기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투표소에는 나꼼수 멤버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동행했다.
김 총수는 김 후보의 어깨를 주무르며 "그동안 수고했다"고 격려한뒤 "나꼼수 호외를 들으며 투표장에 가달라"고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노원갑이 지역구였던 나꼼수 멤버 정봉주 전 의원의 어머니와 형도 방문해 투표를 했다.
정 전 의원 어머니 이계완(84)씨는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용기를 내라고 격려했다"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애쓰는 만큼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로 금식 5일째를 맞는 김 후보는 지금 가장 생각나는 음식이 '자장면'이라며 개표가 끝나면 금식기도를 멈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故) 김근태 상임고문의 부인 인재근씨가 남편의 지역구에 출마해 관심을 모은 서울 도봉갑에서도 후보들은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새누리당 유경희 후보는 오전 7시40분경 창5동 주민센터에서 남편과 함께 투표했다. 유 후보는 "그동안 고생한 선거 캠프 분들과 도봉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낼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민주통합당 인재근 후보는 오전 7시30분경 비서진과 창1동 주공아파트 경로당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인 후보는 "남편이 하늘나라에 갔지만 매순간 동행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어제까지 최선을 다 한만큼 겸손하게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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