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에 사용할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구월보금자리주택)이 첫 삽을 뜬다. 인천시는 23일 남동구 구월동 선수촌 사업지구(약 84만 m²)에서 기공식을 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인천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국 1만6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이용하게 될 선수촌과 취재기자 등을 위한 미디어촌으로 구성된다.
사업지구에는 분양아파트(3720채)와 임대아파트(2107채), 단독주택(151채) 등 모두 5978채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3332채가 선수촌과 미디어촌으로 활용된다. 시는 5, 9월 두 차례에 걸쳐 아파트 3720채를 일반에 분양한다. 아시아경기대회가 끝난 뒤 2015년 6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임대아파트는 2016년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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