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여수 땅값 상승률… 작년 2.21% 전남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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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남지역 땅값과 거래량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2012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있는 여수의 땅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가 지난해 1년간 도내 땅값과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땅값은 도내 22개 시군이 평균 0.949% 올랐고 토지거래량도 16만845필지로 전년에 비해 1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지역 땅값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2009년 5월부터 상승세로 바뀌어 지난해 12월까지 32개월째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여수시가 2.21%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광양시(1.86%) 고흥군(1.40%) 구례군(1.10%) 해남군(1.03%) 순이었다. 여수는 세계박람회 개최와 경도특구 개발사업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토지거래량은 여수에서 2만18필지가 거래돼 최고를 기록했고 순천 1만8751필지, 광양 1만6112필지로 조사됐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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