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에 호남 첫 외국인 전용 면세점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15일 03시 00분


코멘트
호남권 최초의 외국인 전용 시내 면세점이 광주에 들어선다. 광주시는 14일 “강운태 광주시장이 최근 김황식 국무총리와 하금열 대통령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외국인 전용 시내 면세점 설치를 건의한 데 대해 청와대와 정부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금명간 광산구 운수동 일원 어등산 관광테마파크 조성 지역 등 3곳의 후보지를 면세점 입점대상지로 검토해 관세청에 유치 신청을 낼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호남권에는 면세점이 없어 외국인 관광객이 수도권에 몰려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 육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면세점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외국인 전용 시내 면세점은 서울 6곳, 부산과 제주 각 2곳 등 전국에 총 10곳이 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