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등록금 효과? 서울시립대 합격자 평균성적 ↑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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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값등록금 제도를 시행하는 서울시립대의 2012학년 정시모집 합격자의 평균 성적이 예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전형 경쟁률도 시립대 개교 이후 최고였다. 12일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2012년 정시 일반전형 최초 합격자의 수능백분위 평균 성적이 인문계열 96.10점, 자연계열 91.13점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았다. 최근 5년간 최초합격자 수능백분위 평균 성적은 인문계열 2007년 92.31점, 2009년 93.68점, 2011년 95.58점이었다. 자연계는 2007년 87.62점, 2009년 89.25점, 2011년 90.56점이었다. 학교 측은 다음 달 초 발표되는 정시 최종합격자 성적도 최근 5년간 추세에 따라 예년보다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웅 기자 piba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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