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김태촌 “욕 했지만 협박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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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10일 2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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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영상]김태촌, 수술 부위 보여주며 의혹 해명

채널A 뉴스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채널A 뉴스 ‘뉴스A’ 방송화면 캡쳐.
폭력조직 범서방파 두목 출신인
김태촌씨가 동아일보의 보도로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는데요,
오늘 채널A와 인터뷰에서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신재웅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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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병원 12층 특실에 입원 중인 김태촌씨.

경찰 수사를 피해 입원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수술 부위를 보여주며
적극적으로 해명했습니다.

“병원오자 마자 혜화경찰서 조직폭력배 담당 강력반 팀장 형사계장 수사과장까지 와서..
지금까지 매일 동태 파악 하고 있어요 그런데 내가 어떻게 피해가지고 와있을 수 있겠어요”

가명으로 입원한 이유는 병원이 권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태촌]
최양석이란 이름은....

지난해 4월 한 기업인을 협박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씨는
상대에게 욕을 하긴 했지만 협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도 내가 간단한 욕을 한 것 같은데 그 욕한 거 협박이라면 어쩔 수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게 협박이 되는지 아닌지 여부는 법에서 판정해주리라 생각합니다"

경찰이 소환하면 곧바로 조사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와 공범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김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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