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1월5일]아픔이 익숙해지듯 추위도…

  • 동아일보

충청 이남 서해안, 제주 구름 많음

피부에는 온점과 냉점이 있다. 온점이 자극에 반응하면 따뜻함을, 냉점이 반응하면 차가움을 느낀다. 냉점은 온점보다 훨씬 많고 피부 바깥쪽에 분포돼 있다. 사람이 더위보다 추위에 더 민감한 이유다. 온·냉점은 온도에 순응한다. 냉탕에 들어갈 때 처음엔 차가워도 곧 익숙해지는 게 그 증거다. 한파가 이어진다는 예보. 그래도 적응한 냉점 덕에 어제보다는 덜 춥게 느껴질 듯.

이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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