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6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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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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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명 회장 1억 기부 약정

인천에서 여섯 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는 이도명 두손건설 회장(51·사진)이 5년간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사회지도층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할 경우 회원이 될 수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80여 명이 가입되어 있고, 인천에는 5명이 가입되어 있다.

이 회장은 27일 가입식에서 “경제적으로는 선진국의 문턱에 있으나, 소득격차가 커지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많이 있다고 알고 있다”며 “작은 실천이 인천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사회공동체가 자신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연대의식과 희망을 갖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법인 기부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복지TV 이사를 지내면서 정기적 나눔활동 등 기부활동을 실천해왔다.

인천에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회원은 이 회장을 포함해 정석태 진성토건 회장, 박순용 인천폐차사업소 회장, 황규철 경림종합건설 회장, 유수복 대양종합건설 회장, 심재선 공성운수 대표이사 등이다

박선홍 기자 su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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