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U대회 알리기 우리가 책임집니다”

대학생 글로벌리포터 발대식

2015 광주 여름유니버시아드(U대회)를 세계에 알릴 대학생 ‘글로벌 리포터’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 U대회 조직위는 28일 “U대회 온라인 홍보메신저 역할을 할 제1기 대학생 ‘글로벌 리포터’ 25명이 최근 발대식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리포터는 U대회 준비 상황과 광주 이야기를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올려 전 세계에 생생하게 전달하게 된다. 1기 리포터는 광주를 비롯해 서울 대구 부산 등 국내 주요 대학 재학생과 미국 중국 등 해외 유학생까지 모두 25명이다.

리포터 대표 강신혜 씨(21·한국외국어대 3년)는 “전 세계 대학생들의 잔치인 광주 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면서 스스로 축제를 즐기고 싶어 지원했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2015년까지 매년 두 차례, 모두 200명의 글로벌 리포터를 선발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젊은 감각과 사명감으로 뭉친 대학생 글로벌 리포터들이 U대회 온라인-SNS 홍보의 첨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