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얼굴 없이 매년 기부 고마운 ‘전주의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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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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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찾아왔습니다. 연말마다 전북 전주시 노송동주민센터 근처에 성금을 놓고 가는 시민. 20일 낮에는 5024만2100원을 맡겼습니다. 2000년 이후 한 번도 빠짐없이 달동네를 찾아와 지금까지 2억4744만6120원을 전달했습니다. 누군지 궁금한가요? 신원이나 동기를 알려고 하기보다는 구세군 냄비에 작은 정성을 담으면 어떨까요. 얼굴 없는 천사 역시 자신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늘어나기를 바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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