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 물포럼’ 대구-경북서 열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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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열릴 제7차 세계 물 포럼이 한국에서 열린다. 세계 물 포럼은 1997년 시작돼 3년마다 열리는 국제행사로, 각국의 정상과 국회의원, 물 관련 기업과 비정부기구(NGO), 국제기구 관계자 등 3만여 명이 참가해 물과 관련한 세계의 현안을 토론하고 첨단기술을 소개하는 세계 최대의 물 관련 국제 엑스포(EXPO)다.

국토해양부는 15일 오후 8시 35분(한국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43차 세계물위원회’ 이사회에서 7차 세계 물 포럼 개최지로 한국의 대구·경북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최지 선정에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스코틀랜드, 아랍에미리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유치경쟁을 벌였고 최종까지 대구·경북과 스코틀랜드가 경합을 벌였다.

국토부는 세계 물 포럼을 유치해 얻게 될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2000억 원에 이르고, 19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추정했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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