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는 해양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인 ‘제1기 마리나 개발 및 운영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부경대는 “수산·해양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역량을 갖추고 있어 미래성장산업으로 부각될 마리나 개발 전문지식인을 양성하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교육 과정에는 서울과 인천을 비롯해 대전 충남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지원자가 몰렸다. 대학 측은 당초 20명이던 정원을 30명으로 늘렸다.
12월 17일까지 진행되는 교육과정에는 마리나 및 해양 전문가 강의가 이어진다. 부경대 평생교육원 지삼업 원장이 ‘세계 마리나 산업 활성화 배경과 국내 과제’를 강의하고 정우영 국제변호사(외자유치 관련법 이해), 부경대 류청로 교수(해양공학의 기술적·물리적 측면), 한국해양대 이한석 교수(해양건축 디자인), SF마리나 이욱재 한국지사장(한국형 마리나 설계와 시공), 부경대 이석모 교수(마리나와 환경), FORUM IB&C 윤신희 대표(한국의 마리나시장 마케팅전략)가 다양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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