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총장실 점거농성’ 서울대생 3명에 3개월 정학 등 징계

서울대 법인화에 반대하며 총장실 등 대학본부 행정동 점거농성을 벌였던 총학생회 간부 3명에게 징계처분이 내려졌다. 서울대는 9일 학생징계위원회를 열고 점거농성을 주도한 이지윤 총학생회 회장(22·여)에게 유기정학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임두헌 총학생회 부회장(23)은 유기정학 1개월, 이한빛 당시 비상총회 집행위원장(23)은 근신 1개월의 처분이 각각 내려졌다. 이 회장 등은 올 5월 30일 법인설립준비위원회 해체와 법인화 재논의를 요구하며 행정동을 점거해 6월 26일까지 28일간 농성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