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육상대회 기간 승용차 2부제 속속 참여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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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 승용차 2부제를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대구시와 8개 구·군청, 시 산하 공사, 대구시교육청 및 430여 개 초중고교 직원 등 4만여 명이 2부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대구은행 직원들은 이미 22일부터 2부제를 시작해 폐막일인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지역 백화점들도 회원 고객들에게 2부제 참여를 부탁하는 안내문을 보내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YMCA, 이마트는 승용차 2부제에 따른 차량 감소와 관련해 28일부터 폐막 때까지 ‘시민 양심자전거’를 운영한다. 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 환승주차장에서 대구스타디움 자전거보관소까지 2km를 오갈 수 있는 자전거 500대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이 구간에서 안전 운행을 도울 예정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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