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릉과학산업단지 10개 업체 입주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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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업투자 협약식

강원 강릉시 대전동과 사천면에 조성된 강릉과학산업단지에 10개 기업이 입주한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11일 강릉시청에서 최문순 도지사, 최명희 시장과 10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과학산업단지 기업 투자 협약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강릉과학산업단지로 공장을 이전하는 기업은 반도체 부품 생산 기업인 ㈜디에스테크노를 비롯해 의료용 기기를 생산하는 엠디메드, 유통업체 ㈜보광훼미리마트, 난연제 및 세라믹 제품 생산업체인 포세라 등이다. 이들 기업은 단지 내 산업용지 7만2096m²(약 2만1809평)에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419억 원을 들여 공장을 신축하고 622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강릉과학산업단지에는 현재 53개 기업이 입주했거나 공장을 신축 중이고 16개 기업이 입주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또 35개의 창업보육센터, 8개의 국내외 연구소, 15개 지원시설을 포함해 총 8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강릉시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때 빙상 종목 경기가 열리는 올림픽 도시가 된 만큼 앞으로도 기업들의 입주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수 강릉시 기업유치담당은 “이번 기업 유치는 강원도와 강릉시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 클러스터사업단 등 기업 유치 관계자들이 다양한 노력을 한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기업 유치 전략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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