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전국 대학생 144명 ‘울산 대장정’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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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까지 7박8일간
걸어서 역사 문화 산업 탐방

전국 대학생 144명이 걸어서 7박 8일 일정으로 울산 역사와 문화, 산업 탐방에 나섰다.

울산시가 모집한 ‘2011 청년 울산대장정’ 참가자들은 27일 오전 시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다음 달 4일까지 일정에 들어갔다. 울산대장정에는 산업수도에서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난 울산의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5월 19일부터 6월 4일까지 신청받아 선정된 144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는 남학생 90명(62.5%), 여학생 54명(37.5%)이다. 또 울산지역 37명, 외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과 외국인 등 4명을 포함한 다른 지역 학생 107명이다. 이들은 도로를 따라 걷고 야영을 하면서 7박 8일 동안 해양레포츠와 옹기 제작 체험, 고래탐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고래고기, 언양불고기, 해산물 등 향토 먹을거리도 경험한다. 주요 대장정 루트는 27일 울산시청 본관 앞 햇빛광장을 출발해 간절곶에서 전야제를 겸한 야영을 한 뒤 울산대공원(남구 옥동)∼울산교육연수원(동구 방어동)∼선바위(울주군 범서읍)∼등억온천단지(울주군 상북면)∼울산학생교육원(울주군 상북면 배내골) 등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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