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144명이 걸어서 7박 8일 일정으로 울산 역사와 문화, 산업 탐방에 나섰다.
울산시가 모집한 ‘2011 청년 울산대장정’ 참가자들은 27일 오전 시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다음 달 4일까지 일정에 들어갔다. 울산대장정에는 산업수도에서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난 울산의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5월 19일부터 6월 4일까지 신청받아 선정된 144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는 남학생 90명(62.5%), 여학생 54명(37.5%)이다. 또 울산지역 37명, 외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과 외국인 등 4명을 포함한 다른 지역 학생 107명이다. 이들은 도로를 따라 걷고 야영을 하면서 7박 8일 동안 해양레포츠와 옹기 제작 체험, 고래탐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고래고기, 언양불고기, 해산물 등 향토 먹을거리도 경험한다. 주요 대장정 루트는 27일 울산시청 본관 앞 햇빛광장을 출발해 간절곶에서 전야제를 겸한 야영을 한 뒤 울산대공원(남구 옥동)∼울산교육연수원(동구 방어동)∼선바위(울주군 범서읍)∼등억온천단지(울주군 상북면)∼울산학생교육원(울주군 상북면 배내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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