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올 피서는 조용한 산사 어때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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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법주사 템플스테이
7월 22일부터 5차례 열려

“올 피서는 조용한 산사(山寺)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법주사(주지 노현 스님)는 7월 22일∼8월 21일 5차례에 걸쳐 템플스테이 행사인 ‘산사 체험 여름 수련회’를 연다.

‘너와 내가 함께 감동하는 삶’을 주제로 마련된 올 수련회는 이 사찰이 3월 중부권 최대 규모로 건립한 불교문화교육원(능인전)에서 일반부 1차(7월 22∼24일), 금강경과 참선수행(7월 25∼28일), 어린이 불교학교(7월 29∼31일), 가족부(8월 5∼7일), 일반부 2차(8월 19∼21일) 등으로 나뉘어 열린다. 일정별 모집인원은 100명씩이고, 참가비는 1인당 5만∼15만 원이다. 수련생들은 스님들과 똑같이 생활하며 습의(襲衣) 예경(禮敬) 수행(修行) 간경(看經) 청법(請法) 운력(運力) 등을 체험한다.

법주사는 “짧은 기간이지만 부처님의 출가정신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사찰은 이 기간 법회를 도울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www.beopjusa.or.kr, 043-543-3615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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