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2015년까지 도심 내 군부대 4곳을 외곽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택지 및 관광휴양지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전 대상은 육군 20사단 예하 방공대대와 61여단본부, 의무대대, 화학대 등으로 면적은 15만6935m²(약 4만7000평) 규모다. 해당 부대는 앞으로 약 4년 동안 단계적으로 옥천면 및 용문면 일대 29만7470m²(약 9만 평) 규모 용지로 이전하게 된다. 양평 도심에 자리한 이들 부대는 그동안 해당 지역 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앞서 양평군은 부대 이전을 추진키로 하고 2008년 11월 국방부 장관의 조건부 승인을 받았고 2009년 7월에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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