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의료관광 홍보관’ 설치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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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연말까지 송도국제도시에 각국 언어에 능통한 의료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하는 ‘의료관광 체험·홍보관’을 설치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홍보관에는 50여 명의 의료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세계 각지의 관광객을 상대로 의료관광 프로그램과 의료기관 등을 소개하는 홍보업무를 맡는다. 체험관에는 스트레스측정기, 체지방분석기, 자동혈압기 등 각종 의료장비를 설치하고 인천에서 생산되는 화장품을 판매하는 공동판매 브랜드 숍도 입주할 예정이다. 운영은 인천의료관광재단 소속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파견근무 형태로 맡는다. 시는 홍보관의 활동을 통해 2014년 2만 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고 3000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인천에서는 내달 의료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인천의료관광재단이 설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의료관광재단에는 가천의과대 길병원, 인하대병원 등 지역 내 27개 의료기관과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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