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K리그 출신 정종관, 호텔서 목매 숨진채 발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16 17:44
2015년 5월 16일 17시 44분
입력
2011-05-30 16:01
2011년 5월 30일 16시 0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유서 6장 발견 "모두 내가 시킨 일"
정종관. 서울유나이티드FC 홈페이지.
프로축구 K리그에서 뛰었던 챌린저스리그 서울유나이티드 정종관(30) 선수가 "승부 조작에 가담한 것이 부끄럽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0일 오후 1시40분 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 P호텔 3층의 한 객실에서 정 선수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호텔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의 시신 옆에서는 "승부 조작의 당사자로서 부끄럽고 가족과 축구계 은사들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자필로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다.
A4용지 한 장과 호텔 메모지 5장으로 된 유서에는 현재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선수 2명을 언급하며 "모두 내 친구인데 이들이 내 이름을 아직 진술하지 않은 것은 의리 때문이다. 모두 내 책임이고 내가 시킨 거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정 선수는 이날 0시 50분 경 혼자 투숙했으며 퇴실 시간이 지나도 방에서 아무런 인기척이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호텔 직원이 객실에 들어갔다가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방 안에서는 유서와 함께 빈 소주병 1개, 3분의 2 가량 남은 소주병 1개와 정 선수의 것으로 보이는 방전된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경찰은 객실에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유서가 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정 선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고 휴대전화 사용 내역과 CCTV를 확보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현재 3부리그 격인 챌린저스리그 서울유나이티드 소속인 정 선수는 K리그 전북 현대에서 2007년 시즌까지 미드필더로 뛰었으며 염기훈, 김형범 선수 등과 함께 그해 전북 현대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그러나 이듬해 초 병역법 위반으로 실형을 살게 되면서 임의탈퇴 형식으로 방출됐으며 출소한 뒤 지난해 1월부터는 송파구청 공익근무요원으로 일하면서 서울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해 왔다.
디지털뉴스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시의회서 “결혼해 줄래” 공개청혼 47살 노총각 시의원…5월 장가간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인공장기’ 꺼내 보이며 위협…도심 번화가 행패 50대 구속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의자 직접 빼준 尹, 李 ‘독재’ 언급 5400자 입장문 읽자 표정 굳어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