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권 남부지역 치안 걱정 덜겠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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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청남경찰서가 13일 오전 10시 반 상당구 운동동 청사에서 조현오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서식을 갖는다. 9일부터 이미 업무를 시작한 청남서는 청주권 세 번째 경찰서다.

청남서는 1만5745m²(약 4771평)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1실(청문감사관) 5과(경무 생활안전 수사 경비교통 정보보안)로 운영되며 관내에 2개 지구대(용암 분평)와 7개 파출소(남이 현도 부용 미원 남일 문의 가덕)를 두고 있다. 직원은 300여 명이다. 기존 상당서와 흥덕서가 관할하던 청주시 9개 동(영운 용암 용담 명암 산성 모충 산남 분평 수곡)과 청원군 8개 면(낭성 미원 가덕 남일 문의 남이 현도 부용)의 치안을 담당한다. 김용판 충북경찰청장은 “상당서와 흥덕서의 치안 부담이 줄고 청주권 남부지역 치안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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