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시, 송도에 車박물관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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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자동차박물관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자인 송도국제도시유한개발회사(NSIC)가 중앙공원 내 1만9418m²(약 5884평) 규모의 터에 자동차박물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박물관에는 면적이 8700m²(약 2636평)에 이르는 전시장이 들어선다. 국내외 유명 자동차와 전기 등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이 전시된다. 자동차 생산과정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자동차체험교육장(면적 3200m²·약 969평)도 설치된다. 자동차가 움직이는 원리와 시스템을 실제 조작해보는 체험관과 미니카를 타고 트랙을 도는 교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동차 역사와 미래를 보여주는 영상관도 들어선다.

NSIC는 이 박물관을 국내외 완성차 제조업체들의 신차 발표회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미기로 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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