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와 이 지역 출신 국회의원인 박상은 의원(한나라당)에 따르면 시는 재정 여건을 감안해 당초 9월 이후에나 추경예산 편성에서 11억 원의 연도교 예산을 편성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바꿔 예비비로 예산을 집행하기로 했다.
무의교 건설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국고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 추진에 필요한 설계용역비 10억 원이 정부 예산에 반영됐지만 시 예산 지원이 미뤄지면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와 정부 예산이 반반씩 투입되는 연도교 사업은 총연장 1.3km(교량 0.8km, 접속도로 0.5km)에 왕복 2차로로 498억7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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