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청라-검단 용지 분양 줄이어

인천 서구 청라지구와 검단지역에서 물류용지, 상업용지 분양이 잇따라 이뤄진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서구 오류동 검단산업단지 내 자원재활용 시설용지 3만7769m²와 물류용지 7000m²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검단산업단지가 조성되기 전 건축물을 갖고 있던 사람이나 공장을 운영하던 업체 등 1∼5순위별로 분양이 실시된다. 미분양일 때 6순위 일반분양이 이어진다.

청약 신청은 순위별로 20∼22일에 받는다. 26일 추첨을 통해 낙찰자를 결정한다. 2개 이상 업체가 공동으로 청약할 수 있다. 분양 대금은 4개월 또는 1년 분할 납부를 선택할 수 있다. 분양대금의 20% 이상 내면 인천도개공으로부터 중도금 대출을 알선 받을 수 있다. 032-260-5853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라영종사업본부는 인천 청라지구 내 총 3만9177m² 9필지(일반상업 7필지, 주차장 2필지)를 이달 중 공급한다. 주차장 용지의 경우 당초 입찰가보다 싼 가격으로 나왔다. 상업용지 2필지는 백화점 등 대형 판매시설 주변 지역이다. 상업 및 주차장 용지에 대한 입찰 신청은 21일 하면 된다. LH는 이와는 별도로 19, 20일 1767채분의 아파트단지 내 근린상가 미분양 점포도 분양한다. 이들 분양은 모두 인터넷(buy.lh.or.kr)을 통한 전자입찰로 진행된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