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채식급식 학교 생긴다

  • 동아일보

전주 우림中 주1회
“고기-조미료 안써”

전북 전주우림중학교(교장 최진봉)가 혁신학교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학생들에게 주당 한 차례씩 고기와 조미료가 없는 채식만 급식하기로 했다. 전북도 내에서 학생들에게 채식 식단을 제공하는 학교는 이 학교가 처음이다.

이 학교가 채식급식을 하게 된 것은 최근 식습관이 서구화하면서 비만과 아토피 질환에 시달리는 학생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학교 측은 채식급식을 통해 환경 보전과 식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각 가정에서도 될 수 있는 대로 채식 위주로 식사할 것을 권장할 방침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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