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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체벌·강제수업 의혹’ 중학교에 진상규명 촉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3-08 21:46
2011년 3월 8일 21시 46분
입력
2011-03-08 13:39
2011년 3월 8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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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연합체인 '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 서울본부(이하 본부)'는 8일 학생 인권침해 의혹이 제기된 서울 A중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본부는 "A중이 지난해 11월 체벌 전면금지 조치가 시행된 이후에도 계속 체벌을 해 왔으며, 단체기합과 얼차려 등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며 "서울시교육청은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시급하게 진상 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본부는 이날 회견에서 이 학교 재학생 10명 가량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 학교 교사 4명의 체벌과 언어폭력 사례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학생은 교사가 쇠파이프 등 둔기로 체벌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7일 본부는 자체 접수한 사례를 바탕으로 A중학교가 학생들에게 심한 체벌을 하고 방과후학교 수강을 강요한 의혹이 있다고도 주장했다.
본부는 이날 회견을 마치고 A중학교 교무실을 항의 방문했지만 학교 측은 "제기된 의혹이 지나치게 과장됐다"며 면담을 거부했다.
한편 관할 교육청인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러한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이날 A중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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