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이 지능범죄수사대를 신설해 대형 공직비리 및 경제사건 대응에 나섰다. 광주경찰청은 24일 “지방청 수사과에 고위층 권력형 비리와 대형 금융범죄 사건을 전담하는 지능범죄수사대를 이달 초 설치해 운영 중”이라며 “수사대에는 공직비리수사팀, 기업범죄수사팀, 금융범죄수사팀 등 3개 팀 외근수사관 15명이 근무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능범죄수사대는 전국 규모의 광역사건과 고위층 비리 등 사회적 파장이 예상되는 대형 지능범죄 사건을 전담토록 하고, 일선 경찰서는 관할 지역 내 민원 및 발생사건 해결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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